- 이번 4월부터, 관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 10곳 지원
- 학생들에게는 안정된 학습 환경, 참여자들에게는 경력 형성 기회 제공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어울리며 원활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4월부터 관내 학교 10곳에 ‘학교생활 지도 지원가’를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생활 지도 지원가’는 관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에 배치돼 대상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보조하고, 식사와 신변처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고, 부적응 행동을 관리하는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서울 매력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교육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1~2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의 학교생활 지도 지원가를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관내 10개 학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특수학급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당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이번 사업이 사업 참여자들의 일자리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